현대증권은 9일 백산OPC(66110)이 공장 증설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9,2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차진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백산OPC가 월 20만개의 OPC드럼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증설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 공장의 생산성은 기존 보다 2배 정도 높고 가동률은 올 3분기부터 정상화 수준인 80~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백산OPC가 지난해 매출 326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경상이익 1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