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전에서 나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132㎞짜리 '캐넌슛'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날두는 이날 스페인 베티스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5대0 레알 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2경기 연속 골을 이어간 호날두는 리그 21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프랑스 TV 카날플뤼가 이 골을 분석한 결과 26m 거리에서 날아간 슈팅 속도가 시속 132㎞에 이르렀다. 130㎞대는 페널티킥 위치에 놓고 골키퍼 없이 슈팅할 때나 가끔 나오는 속도다. /양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