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달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GRRC 사업은 도내 대학과 기업이 함께 공동의 연구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대학과 기업간 기술 공유와 공동 기술 개발 효과가 있다.
올해 추진 예정인 3개 모집 분야는 ▦생명과학(BT) 분야에 아주대 세포사멸조절 신약개발 연구, 중앙대 농식품 신소재 개발 연구, 가톨릭대 생체의약 선도분자 연구, 한국외대 바이오산업용 단백질 연구, 가천대 바이오나노센서 연구, 동국대 약물표적제어 연구 ▦정보기술(IT) 분야는 한양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연구, 경기대 콘텐츠융합 소프트웨어 연구, 한국항공대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연구, 수원대 U-시티 보안감시 기술 연구, 한경대 스마트 물류기술 연구 ▦나노기술(NT) 분야는 성균관대 친환경ㆍ에너지 자동차 부품소재 연구, 단국대 광 에너지 소재 연구 등이다.
참여기업에 선정되면 기술개발 성과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다른 기술개발사업 선정 때 가점혜택도 있다.
이부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100% 국산 쌀로 만든 참살이 탁주 개발을 통해 연 매출 5억원에서 60억원대 매출 신장을 기록하거나, 햄 개발을 통해 국제 식육ㆍ육가공박람회에서 다수의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 우수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GRRC협회 홈페이지(www.grrc.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경기도 GRRC협회 사무국(031-888-9431~3)에서 문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