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 유원컴텍은 올해 상반기 실적 연결 합산기준으로 매출액 756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 377% 증가한 수치이다.
자회사인 유원화양은 매출액이 641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각각 88%, 1,842% 증가를 기록하였다.
반면 유원컴텍은 매출액 115억원에 2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였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자회사 유원화양은 스마트폰 내외장재에서 국내 글로벌 대기업의 물량증가로인하여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되었다”며 “9월초부터 다이캐스팅 장비 10대가 추가 증설되어 총 34대가 풀 가동될 것이며 국내 글로벌 대기업 및 중국 로컬업체에 원활한 물량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하반기에 더욱 견고한 실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원컴텍은 계획하였던 신규사업 추진이 일부 지체되면서 상반기에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하반기에는 사출사업의 본격적인 진출과 LED사업분야에서의 해외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유원화양은 중국 심천증시 상장을 위하여 내년 상반기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