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올해 1만5,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14개 지역(단지)에서 총 1만5,00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분양한 8,900가구보다 약 76% 증가한 물량이다.
이달 하남시 덕풍동 '하남 더샵 센트럴뷰(672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3월과 4월에 각각 구리 갈매보금자리지구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갈매 더샵(857가구)'과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873가구)'를 분양한다. 하반기 중 송도국제도시에서 2,590가구의 대단지 분양도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6월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에서 주상복합(893가구)을 공급하고 7월 중으로 세종시 2-2생활권 P2블록에서 1,722가구를 분양한다. 재개발·재건축물량은 총 4,926가구로 서울 공덕동·하왕십리동·홍은동과 부산 광안동, 창원 가음동에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