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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 지역 보훈단체와 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대차 노사는 10일 중구 남외동 ‘울산 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 지원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5,9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황기태 현대차지부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울산지부 등 9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기금은 상이군경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지역 9개 보훈단체의 보훈 활동비 지원에 4,500만원, 저소득 보훈가족 200가구 대상 쌀(20㎏) 200포 지원과 명촌교에서 효문사거리 구간에 게양할 보훈의 달 홍보기 제작에 1,400만원이 쓰인다.
저소득 보훈가족 200가구에 지원되는 쌀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주영원)과 현대차 울산공장 봉사단이 각 가정으로 배포한다.
현대차 노사는“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호국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보훈가족과 현역 군장병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2008년부터 보훈가정 집수리, 울산공장 초청행사, 현역 군장병 위문금 전달 등 호국 보훈의 달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