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에 따라 오는 2004년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 의원은 지난 29일 출마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힐러리는 시라큐스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주 박람회 참관 중 기자들로부터 대선 출마 계획을 질문 받자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힐러리는 200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으며, 그녀의 기금모금 운동원들 역시 다음달 모임을 갖고 2008년 대선 출마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