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2,7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봉정보제공 전문업체인 페이오픈이 국내 외국법인 및 외국인투자기업 322곳의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4년제 대졸 신입사원(남자 군필자 기준)의 연봉 평균이 2,730만원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대졸 신입 초봉은 제지업이 3,06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ㆍ가스ㆍ수도가 3,050만원으로 3,000만원을 웃돌았다.
이어 ▦금융ㆍ보험ㆍ증권업 2,967만원 ▦부동산ㆍ임대업 2,950만원 ▦병원ㆍ의약ㆍ사회복지ㆍ건강 관련업 2,900만원 ▦해운ㆍ항공ㆍ통신업 2,850만원 ▦자동차ㆍ조선ㆍ중장비 제조업 2,810만원 등의 순이었다. 신문ㆍ서적ㆍ출판ㆍ인쇄업은 2,45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직급별로는 대리급이 3,530만원으로 나타났고 ▦과장급 4,327만원 ▦차장급 5,219만원 ▦부장급 6,115만원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