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농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옥수수박사」 김순권(金順權)교수가 북한에 지원한 수퍼옥수수의 존재를 부인하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이우재(李佑宰)·주진우(朱鎭旴)의원은 『정부가 金교수를 통해 지난 5월 북한에 지원한 옥수수종자 5.2톤은 수퍼옥수수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李·朱의원은 『북한에 제공된 옥수수는 농촌진흥청이 미국종자를 가지고 남한 기상조건에 맞게 육성, 농가에 사료용으로 보급중인 종자인 수원 19호 또는 KS6』라고 주장했다.
朱의원은 『수원 19호는 국내의 다른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떨어진다』며 『북한과 비슷한 기후인 진부지역에서의 수량성 비교결과 300평당 생산량이 수원 19호가 792kg인 반면 수원옥은 898kg였다』고 말했다.【연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