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1,000억원대 화력 발전소 종합 설계 기술 용역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4일 한국전력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에 소재한 2,000MW(1,000MW*2기)급 석탄화력발전소의 종합설계용역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계약 예정 금액은 1,144억원으로 2011년 매출액에 포함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수ㆍ화력 발전소가 많이 있어 경쟁 체제를 보이곤 있지만 1,000억원 이상의 대형 용역에 대해선 한국전력이 독보적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대형용역에서의 회사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200원(0.67%) 떨어진 2만9,8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