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윤활유 전문 판매장 ‘아임 지크’ 연다

SK루브리컨츠 모델들이 윤활유 전문 판매장인 ‘아임 지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윤활유 전문 판매장인 ‘아임 지크(I’m ZIC)’를 연다.

SK루브리컨츠는 1일 SK의 자동차 서비스인 전국 스피드메이트(Speedmate) 지점과 대형 카센터, 오일교환소 등과 제휴해 윤활유 전문 유통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맹점 제휴를 맺은 곳들은 사업장 내에 소규모 지크 매장을 만들고 운전자 고객들에게 지크를 우선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SK 측은 판매 실적과 연계해 가맹점에 장려금을 제공한다. 현재 가맹점은 약 400여개이며 SK루브리컨츠는 내년까지 1,000~2,000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윤활유 사업의 해외 거점지역인 러시아 등에 해외 가맹점을 여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아임 지크 출범에 맞춰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 아임지크 가맹점에서 외제 승용차와 스피커를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지크 윤활유를 구입한 운전자들이 가맹점에서 받은 아임지크 스티커를 차에 붙인 뒤 사진을 찍어 행사 홈페이지(www.imzic.co.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우디 A3 세단과 뱅앤올룹슨 스피커, 올림푸스 카메라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