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업계가 아시아 최대 규모인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박람회(CHIC) 전시회에서 한류 패션을 선보인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18~20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중심에서 열리는 CHIC에 한국관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 2015’를 구성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관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번째 큰 규모(3000㎡)로 구성된다. 여성복과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모피, 액세서리 등 98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한국 브랜드 패션쇼와 한중 패션비즈니스 교류회, 한국업체와 현지언론의 1대 1 인터뷰, 코리아 패션 스타일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권영환 섬산련 상무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가서명된 가운데 이번 전시회가 날로 성장하는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IC는 세계 패션 선진국인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비롯해 중국, 한국, 대만, 홍콩, 독일, 터키 등 20개국 1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의류 전시회로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