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038960)가 5일 주연테크의 적대적 M&A(인수ㆍ합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되며 가격제한폭(95원, 11.73%)까지 떨어진 715원으로 마감했다.이날 송시몬 주연테크 사장은 “현주컴퓨터 지분 매입은 단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적대적 M&A는 관심이 없다 ”며 “현주컴퓨터 주주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주총 전까지 보유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그 동안 꾸준히 코스닥 등록을 추진해왔던 주연테크가 최근 장내에서 현주컴퓨터 지분 11.39%를 사들이면서 2대주주로 올라서자, 현주컴퓨터 인수를 통한 우회등록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제기해왔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