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는 30일 “외교ㆍ안보ㆍ재난재해관리 등 `국가위기관리시스템`강화를 위해 통일외교보좌관, 국방보좌관을 신설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자체 발간하는 소식지 `인수위 브리핑`에서 청와대 직제 개편 7대 원칙을 발표하고 이같이 전했다.
인수위 측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직제개편의 대명제는 `일하는 청와대`”라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무와 정책의 역할 분담이 철저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일하는 청와대`의 7가지 키워드는
▲권위주의 문화의 청산
▲국정과제 중심역할 수행
▲정무와 정책의 철저한 역할분담
▲국가 위기관리시스템 강화
▲상호균형인사 및 감찰시스템 강화
▲국민참여 적극 보장
▲국정홍보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개념 도입 등이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