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개막] 아마도 세계프로무대 도전하세요

세계 최대규모인 제4회 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3일 아마예선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세계유일의 오픈기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 대회는 3~15일 아마예선전을 통과한 3명의 아마추어에게도 통합예선에 참가, 프로와 맞대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하는 아마 기사는 한국기원 보급부(02-2299-2173)에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덤 5집반」에서 「덤 6집반」으로 규정이 바뀌었다는 점. 7월29일부터 열리는 통합예선전에는 국내 기사 전원, 세계아마바둑선수권자 1명, 유럽챔피언등 총 186명이 참가해 16명을 선발한다. 9월7일 열리는 본선 1회전에서는 예선통과자 16명을 비롯해 이창호·마효춘·조치훈·류시훈 등 전기 시드 배정자 4명, 주최측 추천 기사 1명, 한국 5명·일본 3명·중국 3명 등 국가별 시드 배정자 11명이 32강전을 벌인다. 16강전은 오는 9월9일, 8강전은 10월6·7일, 준결승전은 10월28일, 결승전은 11월23일부터 열린다. 우승상금 2억원, 준우승상금 5,000만원. /최형욱 기자 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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