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문화 확산과 함께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지금까지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요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도 점차 달라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다른 나라에 비해 해양스포츠가 대중적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지만, 선진스포츠에 대한 수요와 함께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요트산업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어 요트의 전망은 매우 밝아지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계류장 건립에 나서고 있고, 정부는 마리나(계류장) 관련법을 공포하는 등 이제 요트는 일반 대중도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이자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는 방편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다만 문제는 가격이다. 요트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한번 렌트하는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하고, 시간당 수백만 원에 달하는 임대료 때문에 막상 선주들조차 쉽게 요트를 임대하려 들지 않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달라진 인식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일반인들이 레저로 요트를 즐기는 것은 언감생심인 셈이다. 스포츠월드요트는 이처럼 값비싼 요트를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파격적인 가격의 요트회원권을 모집하고 있다. 스포츠월드요트가 제시하는 가입비는 5년간 소멸성 일시불 납부방식으로 450만~1,000만원. 이용자 수와 이용일수 등에 따라 ▦인디아 450만원(회원1인, 연30일 이용) ▦퍼시픽 550만원(회원1인+무기명1인, 연30일 이용) ▦아틀란틱 1000만원(회원1인+무기명2인, 연30일/통임대 3일) 등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비는 5년간 소멸성 일시불 납부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기창 대표는 "선장, 승무원 등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회원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오는 2013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격조 있는 레저를 국내에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국내 최초의 요트회원권 모집회사로서 고객 한 명 한 명의 안전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