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의 목표주가가 올해 이익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상향조정됐다.
대신증권은 15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올해 1∙4분기에 가동을 시작한 증설라인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현 시점은 2007년과 같이 실적과 주가가 한단계 레렐업될 수 있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17.9% 올린 14만5,000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비 약 36%의 상승여력이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소디프신소재는 2∙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23% 급증한 630억원, 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증설라인의 가동률의 증가로 올해와 내년 EPS 성장도 각각 44%,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중심으로 태양전지 수요강세로 폴리실리콘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모노실란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