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EU(유럽연합)상의는 환경부문 사업을 운영하는 한·EU 기업들간의 상호 투자 및 경영활동을 지원할 환경위원회를 31일 출범시켰다.EU상의는 이날 오전 하얏트호텔에서 산하 환경위원회 창립식을 갖고 환경사업부문 진출을 추진하는 EU기업들에게 관련 국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원 사업을 전담토록했다.
환경위원회는 환경 부문의 EU기업과 국내기업을 서로 연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알선하고 주요 환경 문제에 대해 국내 관련 단체 대표들을 초청,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환경 부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U상의측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호주에 이어 세번째로 환경사업이 활성화된 국가』라며 『일반의 환경에 대한 인지도도 상당한 수준에 있어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