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쿠스, 모바일 쿠폰 서비스 잇따라

모바일 바코드쿠퐁 업체인 모쿠스(대표 김경준)가 이동통신업체에 잇따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모쿠스는 할인점이나 대형 마트에서 물품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바코드 쿠퐁을 SK텔레콤, KTF 등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조만간 LG텔레콤과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할인품목마다 각각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하는 기존 모바일 쿠퐁과 달리 모쿠스 제품은 회원 ID가 바코드에 담겨져 있어 한번만 다운로드 받으면 모든 할인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바코드쿠퐁인 SK텔레콤의 '쿠팩(Coupack)'과 KTF의 'K-merce쿠퐁'은 킴스클럽 및 갤러리아, 농심가, 한화유통, LG유통, 해태유통 등 전국 200여 대형 할인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품목도 유한킴벌리, 농심, 해찬들, 동원F&B, 해태, 코닥, 존슨앤존슨 등의 120여개이며 각각 물품대금의 10~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 쿠퐁이나 모바일 상품권, 모바일 결제 사업을 통해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되면 모바일 쇼핑몰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서정명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