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울산공장이 환경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울산지역 1단계 자발적 환경협약'의 오염 물질 배출 저감 활동 평가ㆍ분석에서 SK케미칼이 23개 사업장 중 우수사업장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친환경 사업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SK케미칼 울산공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실현을 위해 기업문화, 공정, 제품분야로 나눠 단ㆍ중기 실천 로드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생활계 폐목재를 산업용 에너지로 전환하는 '에코그린 보일러'를 가동해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확대와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형 도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인근 용연하수 처리장의 음식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산업용 보일러의 연료로 사용하며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 바이오디젤 부산물(ECO-300)을 산업용 보일러의 연료로 대체해 황화합물 배출을 없애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바이오디젤 수준의 높은 연소 효율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