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은 2일 주채권 은행인 신한은행을 비롯한 3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90.68%의 동의를 얻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신용도 평가 결과 C등급을 받은 건설사 중 워크아웃 계획이 확정된 업체는 동문건설ㆍ이수건설 등 3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건설의 한 관계자는 “보름 정도 걸리는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은 시일을 단축해 다음주 중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