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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통산 열한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한남대는 컨벤션경영학과 정선예ㆍ김연경ㆍ송유진ㆍ전가영씨로 구성된 '위해브 Y' 팀이 25일 경북 영천시와 영천와인사업단 주최로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천와인산업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제안서 발표대회'에서 '와인이 아니라 LUV입니다'라는 제목의 제안서를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씨는 "영천지역에 내려오는 탕건바위에 얽힌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영천 와인 하면 사랑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준재 한남대 학과장은 "학생들의 제안서가 영천지역의 전통문화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상품화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향후 영천와인 산업발전에 핵심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는 이번 대회에 총 5개 팀이 참가해 4개 팀(대상 1, 장려상 3)이 수상했으며 최근 4년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열한 번째 대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