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실적 이상의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전일종가 30만6,5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21일 열리는 2차 소울파티에서 B&S의 향후 테스트 일정이 발표되고, 길드워2도 10일부터 사전판매가 시작되고 4월 말에는 대규모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될 계획"이라며 "1분기 실적 부진 예상에도 불구하고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드워2는 이미 3차례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3차 테스트 때는 48시간만에 100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감도 확인됐다"며 "사전판매량은 4월 말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4차 비공개테스트를 거치면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