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세정의 프리미엄 글램핑 아웃도어‘비비 올리비아(Vv Olivia)’는 11일 론칭 6개월 만에 100호 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론칭한 비비올리비아는 여성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나온 국내 최초 여성 전문 프리미엄 글램핑 아웃도어 브랜드이며, 100호점은 서울 중곡점이다.
지금까지 올리비아로렌 매장 안에 숍인숍 형태로 선보였던 비비올리비아는 올리비아로렌의 동반구매까지 이끌어 냈고 그 결과 복합 구성매장은 기존 매장 대비 1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세정은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7개 단독샵을 내고 물량도 당초 전망보다 15% 가량 늘렸다.
최영욱 올리비아로렌 사업부 이사는 “포화된 아웃도어 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와 피팅감, 디자인이 강조된 상품을 원했던 여성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기능성에만 초점을 맞춰 왔다면 여성들의 캐주얼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여성복이 가진 경쟁력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이 있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비비올리비아 측은 올 한해 120개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연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2017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비비올리비아는 2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전용 세제인 ‘울샴푸’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