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토) 11:18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순국한 칠백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순의 제향 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충남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 칠백의총에서 열린다.
올해로 406회를 맞는 이번 제향행사는 헌관의 분향 및 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의총 참배가 있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때 조헌 선생과 승장 영규 대사가 이끄는 의병 7백명이 금산 들에서 왜장 고바야카와가 이끄는 1만5천여명의 왜적과 싸우다 중과부적으로 전원이 순국한 사실을 기려 이들의 유해를 한데 모신 곳이다.
칠백의사가 순절한 이 전투는 왜적의 전의를 꺽어 호남진출을 포기토록 했으며 전국적으로 의병봉기를 촉발시키는 등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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