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28일 중동부전선 최전방부대인 육군 제7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애국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육군 제7사단은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과 대남포격 사건으로 긴장상태가 고조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한 육군 장병 50여명 중 24명이 소속된 부대다.

특히 최초로 전역연기를 신청하며 국군의 사기를 올리고 국민들에 감동을 선사한 정문균, 주찬준 두 명의 병사가 이 부대 소속이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육군 제7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취업활동을 지원, 세탁기·도서 기증, 부대 각종행사 지원, 문화공연 초청 등 다양한 지원과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사 1병영 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KDB산업은행은 홍기택 회장은 “국가안보가 걸린 엄중한 상황에 최선봉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7사단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KDB산업은행은 앞으로도 부대 행사를 후원하는 등 우리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