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하반기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고점인 1천1백50포인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14일 한국투신 경제연구실은 외생변수의 호전으로 인해 실물경기가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이루어질 것이며 이에따라 주가지수도 완만하게 상승해올해중 9백∼9백50포인트, 내년중 1천1백50포인트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신은 수출입증가율, 종합수지와 장기자본수지, 경기순환과 재고증가율 등을 종합해 볼 때 경기저점은 오는 8∼10월중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투는 『최근 주식시장도 저달러, 저유가, 저금리의 추세적인 변화로 경기회복에 이어 대세상승을 시작했던 지난 85년, 92년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주식시장은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