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 모집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에 조성 예정인 용인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산업시설용지 또는 복합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며 업종 제한은 없다.

시는 입주의향서 접수 결과를 토대로 내년말까지 최종 입주업종과 업종별 면적 등 개발계획을 최종 적으로 확정한 뒤 2016년 공사에 착수, 2018년말 단지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 추첨 등 경쟁방식으로 분양할 경우 입주의향서 제출기업에 분양 공고 전 수의계약 우선협상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산업용지의 경우 건폐율 80%, 용적률 350%를 적용받고 예상분양가는 3.3㎡당 160만원대로 인근 동탄 등지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원 약 102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옛 용인덕성일반산업단지)는 우선 교통 여건에서 기업 경영 활동을 위한 최적의 산업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연접한 국도 45호선을 통해 경기 하남, 광주, 안성, 평택 방면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영동고속도로 용인IC(약10㎞)와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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