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 63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미팅’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1일 개최한 ‘한국의 날’ 행사에서 비비고 제품을 비롯한 한식 재료로 만들어진 오찬과 만찬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비비고는 이날 행사를 통해 비빔밥과 갈비찜, 잡채 등 한식 메뉴를 부페식으로 선보이는 한편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식사 테이블에는 각각의 메뉴를 설명하는 별도의 홍보물을 비치했다. ‘린다우 미팅’ 참석자 중 상당수가 한식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닭강정과 김치볶음밥 등의 메뉴는 일찌감치 동이 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30여명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800여명의 세계 석학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재신 주독 대사 등이 참석한 만찬 행사장에서는 ‘자연(Nature)’과 ‘조화(Harmony)’, ‘나눔(Sharing)’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찬과 만찬 준비를 총괄한 CJ 푸드시너지팀의 국가대표 셰프인 김병필 셰프는 린다우 미팅 실무 책임자인 수잔네 빅초렉(Susanne Wieczorek)으로부터 “린다우에 모인 800여명의 석학을 사로잡은 한식과 한국의 셰프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비비고는 ‘한식 세계화를 위해 해외의 오피니언 리더에게 먼저 한식을 알린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