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쿠폰업체인 그루폰이 최근 유치한 자금을 발판으로 인도와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그루폰이 이들 국가의 현지 온라인 쿠폰업체들에 대한 인수 및 합병(M&A)을 통해 이들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루폰의 이날 발표는 지난 10일 벤처캐피털회사인 안데레센 호로비츠 등으로부터 총 9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유치가 성사된 이후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그루폰은 현재 가입자 수가 35개 국가에서 5,000만명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은 5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