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개선 전망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일보다 4.41% 급등한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이어진 주가 강세로 전일 뉴욕증시 급등에 따른 갭상승 효과로 상승폭이 큰 상황이다.
특히 수급면에선 외국계 증권사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을 집중 매입하고 있다. 씨티그룹이 현재 순매수 창구 1위다.
시장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실적을 낙관하고 있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5월 중국의 굴삭기 판매대수가 2,219대를 기록해 5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