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텔레콤은 한국마사회와 모바일베팅 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오는 10월부터 무선데이터통신망을 이용, 경마정보 검색 및 베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리얼텔레콤의 무선데이터통신은 일정액만 내면 정보를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휴대단말기(PDA)형 전용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핸드폰보다 화면이 크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 회사의 장삼현 팀장은 “홍콩자키클럽은 지난 1999년부터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도입했고 일본중앙경마회의 경우 지난해 모바일 서비스 매출이 전체의 10%에 이를 정도로 모바일 베팅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경마 마니아들이 통신비용과 사용환경을 중시, 통신비 부담이 적고 기능이 편리한 전용단말기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