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 대신증권이 지난 4월 23일 출시한 '대신 적립식펀드 토닥토닥 서비스'는 적립식 펀드 투자와 자산배분 기능을 합친 진화된 신(新)개념 서비스로 꼽힌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매월 일정 투자자금을 적립하면 다양한 옵션을 통해 주가지수와 펀드 유형, 대상펀드 등으로 자동 적립돼 마치 매일 전문가와 상담하듯 안전하고 똑똑한 투자를 할 수 있다. 고객 성향을 미리 알고 다양한 적립 방식에 따라 자금을 나눠 투자해 탄력적인 자산배분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대신 적립식펀드 토닥토닥 서비스'는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우선 '증액 적립식 서비스'는 증시가 하락하면 주식에 대한 적립금액을 늘려 투자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택한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하는 고객 중 저가 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분할적립형 서비스'는 지수 구간에 따라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에 나눠 적립하는 서비스다. 지수가 일정 수준까지 오르면 채권형 펀드에, 반대로 지수가 내리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단순적립형 서비스'는 하나의 펀드에 이른바 '몰빵' 투자하지 않고 여러 펀드들에 분산해 적립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최대 3개 펀드까지 선택하고 정해진 적립비율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된다.
'대신 적립식펀드 토닥토닥 서비스'는 이러한 3가지 서비스를 통해 '균형 잡힌 투자로 고객과 상생해 글로벌 최고의 신뢰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대신증권의 철학과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이나 시장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한 적립식 분산 투자로 고객에게는 수익이란 열매를, 증권사로서는 '신뢰'라는 가치를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적립식 투자는 리스크 부담을 덜면서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투자방식이지만 시장 상황이 변하면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이번 투자 서비스는 투자자의 심리와 변화된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의 철학과 가치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대신 적립식펀드 토닥토닥 서비스'의 이용기간은 1년이며 10만원 단위로 적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