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울산·여수 광양항 정보공유·상생 시스템 구축

인천ㆍ부산ㆍ울산ㆍ여수 광양 등 전국 4개 항만공사가 정보공유와 상생을 위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한다.

29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항만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전국 4개 항만공사는 최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건설기술 및 관리, 운영을 위한 건설기술 교류․협력 실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항만공사간 공동의 발전도모를 위해 상생ㆍ협력하기로 했다.

4개 항만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항만공사간 공동의 기술분야에 대해 교류ㆍ협력함으로써 정보공유 강화 및 업무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교류ㆍ협력분야는 건설 중인 공사현장에 대한 각종 점검 지원 및 항만건설 신기술, 연구개발(R&D) 등 기술정보 교류와 항만건설 혁신사례 공유 등 단기 계획과 해외 항만개발 사업의 기술정보 교류 및 해양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보 교류 등 장기 계획까지 건설 분야 전반이다.

또 건설 중인 공사현장의 각종점검 및 준공 후 시공평가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고 4개 항만공사의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기술직 직원을 상호 파견해 다양한 건설사업 수행경험도 교환하게 된다.

김성진 건설기획실 부장은 "전국 4개 항만공사간 협업시스템이 구축돼 본격 가동되면, 항만공사간에 건설기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게 돼 항만분야 건설기술 발전의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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