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지난 10월 중 173억원의 순이익을 내 2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대손상각을 반영한 실질 연체자산은 전월보다 810억원 감소했고 대환성 자산잔액은 4조1,739억원으로 역시 3,714억원 줄었다. 10월 말 기준 금융감독원 수정 연체율은 24.3%로 전월 말보다 3.2%포인트 낮아졌다.
LG카드의 한 관계자는 “월별 흑자 기조가 2개월 연속 이어진다는 것은 수익성 개선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연말까지 월별 흑자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채권단과 체결한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