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 포스터 공모 大賞에 박병철 대구대 교수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올해 행사 포스터 공모 결과 박병철(44ㆍ대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씨의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씨의 작품은 올해 행사의 주제인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을 한글 캘리그래피(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로 담아내고 경주엑스포 상징건축물 경주타워의 모티브인 황룡사 구층 목탑을 역동적인 천마와 함께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주엑스포는 대상에 뽑힌 박씨의 작품을 수정, 보완해 올해 행사 공식 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 최우수상에는 대학ㆍ일반부 황태욱(33)씨, 중ㆍ고등부 이선주(18ㆍ포항여자전자고 2년)양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1월25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실시한 포스터 공모에는 모두 45명이 응모했으며 대상에는 200만원이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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