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사장후보에 고희범 씨

한겨레신문은 21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고희범(51) 논설위원이 사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고 사장 후보는 오는 3월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임기 2년의 한겨레신문 사장에 취임한다. 고 사장 후보는 한국외대 이탈리어과를 졸업하고 75년 기독교방송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88년 한겨레신문 창간과 함께 입사한 이후 초대 노조위원장과 사회2부장, 정치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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