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올해를 市인구 증가 원년으로 만들 것"

신현국 문경시장
국군체육부대 이전등 전망 밝아
리조트등 휴양시설 확충 계획도


[BIZ플러스 영남] "올해를 市인구 증가 원년으로 만들 것" 신현국 문경시장국군체육부대 이전등 전망 밝아리조트등 휴양시설 확충 계획도 문경=손성락기자 ssr@sed.co.kr “올해를 인구 증가의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국군체육부대 이전과 영상 및 스포츠 복합단지 건설, STX 문경리조트 등이 완공되면 문경은 ‘인구 15만의 자족형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신현국(56ㆍ사진) 문경시장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문경은 전국 주요도시에서 2시간대,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 됐다”며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1980년대 16만에 이르던 문경 인구는 폐광이후 절반인 8만명으로 줄었다. 문 시장은 최근의 잇따른 투자유치로 무엇보다 다시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2011년 국군체육부대가 이전되면 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1,500여명의 인구가 늘어나고, 25개의 국제 수준급 경기장 건설로 4,000억원 정도의 건설경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민간사업자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영상문화복합도시와 관련, “올해 착공해 예정대로 건설되면 문경이 휴양단지와 종합영상 테마파크를 갖춘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 시장은 “지난해 450만명의 관광객이 문경을 찾았다”며 “기존에 구축된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관광사격장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리조트ㆍ콘도 등의 휴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 정부의 공약인 낙동강 운하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신 시장은 “낙동강 운하 건설은 침체된 경북 북부권의 명운이 걸린 사업”이라며 “굽은 하천을 곧고 넓게 정비해 물위에 선박을 띄워 세계 최고의 관광명품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경시는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대운하 TF팀’을 구성해 자료수집 및 분석을 통해 지역 관광개발 계획과 연계하고 있다”며 “운하는 관광산업에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오미자의 산업화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신 시장은 “국내 유일의 오미자 산업특구인 문경에 정부의 신활력사업(오미자 건강산업 클러스터 사업)까지 추진, 친환경 오미자 생산, 가공 및 유통, 마케팅 등을 위해 올해부터 72억원을 투자하고, 오미자 연구소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오미자 건강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신 시장은 환경부 폐기물정책과 과장,대구지방환경관리청장,경인지방환경관리청장,환경부 공보관을 거쳐 민선 문경시장에 당선돼 재임 중이다. • 영남의 하늘길 새롭게 열린다 • "올해를 市인구 증가 원년으로 만들 것" • "대구·경북 최대 인력관리社로 키우겠다" • 대구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A등급' 外 • 울산 유일 모바일게임 개발 피앤제이 • "하수구 악취·병해충 걱정마세요" • "나무들 숨통 터주면 가슴도 탁 트이죠" • 소방방재 "亞 대표 안전박람회" • "불임부부에 희망 주는일 큰보람" • "울산은 고대 철기문화 중심지" • 창원시, '환경수도'로 탈바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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