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석유 선물가 강세 지속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30일(현지시간) 10월 인도분 석유 선물가는 배럴당 74센트 오른 22.01달러에 거래됐으며 9월 인도분 난방유는 갤런당 1.34센트 오른 57.83센트, 9월 인도분 무연 휘발유도 갤런당 2.71센트 오른 68.82센트를 기록했다.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은 베네수엘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 3개국이 지난 주말 카라카스 회담에서 유가 부양을 위한 원유 감산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지속키로 합의한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또 서노코, 필립스 등 최근 미국 3개 업체의 정유시설이 문을 닫아 연료 공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원유 및 석유 제품 가격 인상을 더욱 부채질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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