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국철도 감리 우수사례를 선진국에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철도공단은 최근 중국 요녕 현지에서 발주처인 경심철도 요녕유한책임공사 주관아래 ‘우수 감리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날 발표회에서 공단의 감리수행 방식과 절차를 설명하고 감리업무기준 및 실적, 현장 품질·안전 문제점 해결방안과 중국 철도현장 현황 등을 발표하는 순서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현재 중국 경심선 고속철도사업 감리에 참여중인 중국을 포함해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핀단드 등 7개국, 12개 감리사 책임자 38명이 참석했다.
김용완 철도공단 중국지사장은 “공단이 발주처가 시행한 외국 감리사 평가에서 다른 참여국가를 제치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공단내 최고의 기술진을 보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이번 발표회를 성황리에 추진함으로써 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중국에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