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까지 「초고속」 중시장 10%점유 야심동양에레베이터(대표 원종선)가 최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월드 엘리베이터 엑스포 97」에 참가, 고급엘리베이터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13일 동양은 최근 개최된 중국전시회에 14개부스의 전시공간을 확보, 국내최초로 국산화한 분속 4백20m급 초고속 권상기와 모니터링 시스템, 24인승 케이지 및 전망용엘리베이터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속기종에서의 강점을 부각시켜 2000년 중국 초고속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초 중국 상해에 건설중인 은관대하빌딩의 분속 3백m급 엘리베이터 18대를 수주했고 북경 등 6개지역에 사무소를 갖고 있다.<문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