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양극활물질 라인증설 2월 조기 완료에도 불구하고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그 동안 생산설비 부족으로 거래처 다변화 및 안정적인 매출구조 형성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라인증설을 진행해 왔으며 2월내 완료 후 3월부터 이로 인한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라인 증설로 인해 코스모신소재는 연간 3,600톤의 2차전지양극활물질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어 2차전지 부문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왔다.
1분기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던 2차전지양극활물질 라인 증설이 2월말 조기 완료되는 등 고무되어 있는 이 업체는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기 증설로 인해 연간 3,600톤 규모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었다는 점 외에도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시장의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차전지양극활물질 연간 판매규모 역시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년간 IT소재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2차전지양극활물질 라인증설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왔으며, 그리하여 올해 IT소재사업에서 매출의 90% 이상을 올려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코스모신소재는 금년 1월부터 매출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차전지양극활물질은 물론 전사업에서 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에 턴어라운드는 물론 연간 최고의 매출신장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섣부른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모신소재 김재명 대표는 “현재 2차전지양극활물질 생산 라인 추가 증설 완료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구체화 되고 있다. 주문량이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2차전지양극활물질이 올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가 주목하는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서 전지의 충•방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료다. 2차전지 시장은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2차전지의 특성을 좌우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물질이 바로 양극활물질이다.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은 핸드폰을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 디지털 모바일 기기, 전동공구, 자동차용(HEV)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등에 폭 넓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