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프리보드펀드' 1호 투자사에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일 열린 프리보드펀드 투자조인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정석(왼쪽 세번째부터) 일신창업투자 대표, 선두훈 코렌텍 대표, 장건상 금투협 부회장.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프리보드 녹색신성장동력 펀드' 제1호 투자기업으로 코렌텍(대표 선두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코렌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인공관절 및 척추고정기기 제조업체로 국내 최초로 정형외과용 인공고관절을 개발했다. 프리보드펀드는 이 회사에 총 39억원을 투자하며 투자자금은 연구개발(R&D), 임상시험, 설비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프리보드펀드는 프리보드시장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009년 금투협의 주도 아래 650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금투협과 중소기업청 모태펀드, 공무원연금 등이 참여했다. 운용은 일신창업투자가 맡았다. 투자유치기업은 투자일부터 6개월 이내에 프리보드에 신규 지정된다. 장석환 금투협 프리보드부 시장제도팀장은 "유망기업 발굴 및 유치로 기업공개(IPO) 성공사례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