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원·오리엔트바이오, 영장류 자원 연구 협력

바이오신약·재생의학·노화·뇌질환 연구 등에 활용

국내 생물 소재산업 대표 기업인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와 영장류 자원 연구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7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장류자원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와 오리엔트바이오는 영장류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 도출을 위해 협력하고 영장류 질환모델의 사업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유효성 평가 기술 이전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장규태 국가영장류센터 센터장은 “오리엔트바이오처럼 설치류에서부터 중대형 동물 및 영장류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생물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은 세계에서도 드물다”며 “21세기 바이오분야의 핵심 연구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 재생의학, 노화 및 뇌질환 연구 등에 필수 생물소재인 영장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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