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장비업체 실적호조 '콧노래'

"예정 없던 LG디스플레이 6세대 증설물량 수주"
에이디피엔지니어링등 수백억 공급계약
주성·케이씨텍등 협력사도 수주 잇따를듯


LCD장비업체 실적호조 '콧노래' "예정 없던 LG디스플레이 6세대 증설물량 수주"에이디피엔지니어링등 수백억 공급계약주성·케이씨텍등 협력사도 수주 잇따를듯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CD장비업체들이 최근 LG디스플레이로부터 대규모 장비 계약 수주를 따내면서 실적 호조에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에 LCD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올해 초 8세대 생산라인에 필요한 생산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한데 이어 지난달 말부터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LCD증설공장 설비투자와 관련해서도 대규모 장비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8세대는 이전부터 예상돼 있던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업체들의 올해 매출전망 등에 포함돼 있었지만 6세대 증설 물량의 경우에는 예정에 없다가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갑작스럽게 결정해 장비 발주에 나서는 만큼 이 물량을 수주하는 업체들은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디피엔지니어링, 디엠에스, 아바코, 참앤씨, 미래컴퍼니, 파이컴, 유비프리시젼, 에쎌텍 등은 최근 LG디스플레이와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 LG디스플레이와 지난해 매출 229억원에 95.5%에 달하는 219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기로 체결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141억원 규모의 LCD장비를 수주했다. 아바코도 같은 날 지난해 매출 257억원을 넘는 292억원의 장비공급계약을 따냈으며 디엠에스도 320억원의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참앤씨는 최근 LCD검사장비인 레이저리페어 등 174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게 됐으며 미래컴퍼니, 파이컴, 유비프리시젼 등도 각각 112억원, 71억원, 35억원어치의 장비를 수주했다. 총 1조3,610억원을 투입해 경북 구미에 6세대 LCD공장을 증설하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생산라인에 필요한 장비를 발주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6세대 증설공장의 장비 발주가 본격화되면 이번에 장비를 수주한 업체들 외에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탑엔지니어링 등의 LG디스플레이 협력사들도 장비를 수주할 전망이다. 이들 업체들은 올해 초에도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생산라인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한편 참앤씨는 기존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삼성과 LG간의 교차구매 협의이후 이번에 본격적으로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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