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전국 10여곳 모델하우스 오픈

12일 삼성동 브라운스톤 청약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가 가기 전 분양하려는 물량이 많은 한 주다. 전국적으로 10여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인데 도심을 비롯해 강남권에 오랜만에 분양 일정이 잡혀있다. SK건설은 1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공급하는 ‘권선 SK뷰’의 무주택, 1ㆍ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1,018가구의 대단지이며 18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24평형에서 60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고 분양가는 기준층이 평당 865만~1,340만원선이다. 신분당선이 2010년 완공되면 수원시청역, 매탄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같은 날 이천시 중리동 라온팰리스와 충남 당진군 당진읍 늘사랑아파트도 청약에 들어간다. 12일 이수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공급하는 삼성브라운스톤 레전드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 지상 20층에 64~109평형 총 5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도보로 2분 거리다. 다음달에는 서울 중구 회현동1가에서 리더스뷰 남산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7층 지상30층 2개동 42~91평형, 총233가구로 구성된다.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신세계, 롯데 등의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서울역과 용산역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14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남양주시 가운동과 도농동, 구리시 수택동 일원 가운택지개발지구 A1, A2블록에 국민임대주택 청약자를 모집한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마곡푸르지오 당첨자 발표도 예정돼 있다. 15일에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는 남산트라팰리스, 경기 수원시 인계동 신동아파밀리에, 울산 울주군 언양읍 경남아너스빌, 울산 울주군 범서읍 현진에버빌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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