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14주년을 맞이한 대한상의는 4일 오후 상의회관 중회실에서 한국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시 서는 한국,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창립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움에서는 변형윤(邊衡尹)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대표공동원윈장이 기조연설을 한데 이어 조동성(趙東成)서울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또 안충영(安忠榮)중앙대교수와 이한구(李漢久)대우경제연구소장등이 토론에 참가했다.
邊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지나친 정부개입이 경제위기를 가져온 하나의 원인이므로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정부규제를 축소, 시장경제의 창달을 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趙교수는「위기를 기회로, 그 진로와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경제의 위기는 기업이 가지고 있던 구조와 관행, 전략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진단하고 『경쟁력은 경쟁속에서만 길러진 만큼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특정 분야에 능력을 갖춘 전문화기업으로 거듭 태어 나야한다』고 강조했다. 【권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