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앙상블] '나흘간의 여름축제' 열어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나흘간의 여름축제」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오후7시30분)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에서 갖는다.첫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린의 정준수, 피아노의 이민정, 오보의 성필관, 첼로의 김선주, 클라리넷의 김영갑 등이 출연,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보로딘의 「현악4중주 제2번」,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18일은 피아니스트 유주연, 바이올린의 김정화, 소프라노 이은주 등이 나와 P.D.Q 바흐의 「피콜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피콜라」, 모차르트의 「음악적 희롱」, 이건용의 「마임이스트와 피아니스트를 위한 컴퍼지션」 등 「폭소 클래식」 작품들을 들려주는 무대다. 이어 19일에는 피아노의 신관웅과 드럼의 임헌수, 트럼펫의 강대관, 테너 색소폰의 김기철, 보컬의 정말로 등이 출연, 티몬스의 「고통의 신음소리」, 조빔의 「스페인에서 온 여인」, 거쉰의 「서머타임」 등 다양한 재즈를 선보인다. 마지막날에는 소프라노 김원정·백민정, 테너 안성진·김도형, 베이스 김학준 등이 「살짜기 옵서예」 「명성황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 수록곡들을 노래하는 것으로 여름축제의 끝을 맺는다. /박연우 기자 YWPARK@SED.CO.KR (02)501-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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