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가스 줄이자" 기업 CEO 뭉쳤다

지속가능경영 아카데미 개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가 30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제3회 CEO 지속가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기업의 환경경영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고재영 환경정책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나가마츠케이이치(永松惠一) 일본 경단련 상무의 강연과 한국바스프ㆍ동경전력ㆍ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이 지속가능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허동수 KBCSD 회장은 이날 이재용 환경부장관과 기업의 자발적 행동에 의한 온실가스감축을 추진하기 위하여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통합 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서명식을 가졌다. 허 회장은 “KBCSD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념을 사회와 산업계에 널리 전파시켜 왔다”며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그리고 사회발전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이 21세기 경영전략으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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