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올 수주 130억불 달성

장윤근(오른쪽부터) 대우조선해양 상무가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수주계약식에서 이얄 오퍼 조디악 회장, 이남용 현대상선 전무와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17일 유럽 조디악사로부터 1만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130억 달러)를 달성했다.

총 1만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할 수 있는 이 선박의 수주액은 약 5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 양사는 6척 이외에 추가로 4척의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대우조선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55건, 130억 달러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2010년 이후 4년 연속 연간 수주액이 100억 달러를 초과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